UPDATED. 2024-05-17 19:33 (금)
14위 추락 유벤투스, 맨시티-첼시와 '젊은피' 실바 영입전?
상태바
14위 추락 유벤투스, 맨시티-첼시와 '젊은피' 실바 영입전?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0.21 0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경기 9골 유벤투스, 공격 자원 보강 시급하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올 시즌 세리에A에서 깊은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유벤투스가 베르나르도 실바(21·AS 모나코)를 영입하기 위해 맨체스터 시티, 첼시와 경쟁에 뛰어들었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더블(2관왕)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거둔 유벤투스가 올 시즌 팀 성적이 좋지 않다”며 “주축 선수들이 떠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실바의 영입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핵심 선수들의 유출을 막지 못했다. 카를로스 테베스에 아르투로 비달까지 떠났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8경기에서 9골에 그치며 공격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

실바는 유벤투스의 공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카드로 평가받고 있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측면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 익스프레스는 “이미 유벤투스는 프랑스로 스카우트를 보냈다”고 전했다.

어린 나이에 출중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익스프레스는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역시 실바를 관찰하고 있다”며 “모나코 역시 실바와 2020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지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 14위에 머무르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잃었다. 유벤투스는 공격 2선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