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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정봉, "'레오'에서 이름 다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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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정봉, "'레오'에서 이름 다시 바꿨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10.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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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복면가왕'에 가수 이정봉이 출연했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이정봉이 '스파르타'란 이름으로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정봉은 지난 1993년 KBS 대학가요축제 대상을 수상했으며, 1997년 1집을 내고 데뷔한 가수다.

이정봉은 그동안 '어떤가요' '그녀를 위해' '인연' '꿈을 꾼 후에' '풍경' '기억' '너를 잊는 일' 등을 발표했다. 특히 '복면가왕' 무대에서는 데뷔 20년이 가까워오는데도 녹슬지 않은 실력과 트렌디한 목소리로 주목받았다. 

▲ '복면가왕' 이정봉

이정봉은 2006년에는 '레오'라는 이름으로 프로젝트성 앨범을 내기도 했다. '레오'는 독일어로 '사랑스러운 사람'이란 뜻으로, '너를 잊는 일'을 타이틀곡으로 한 1집 '러블리 퍼슨'을 발표했다. '너를 잊는 일'은 이별을 앞둔 연인에게 애절한 마음을 고백하는 노래다. 

당시 팬들은 "예명으로 나와도 이정봉의 실력을 숨길 수 없었다" "앨범 전체적으로 웰메이드다" 등 다양한 평을 내놨다. 

이정봉은 이름을 예명에서 다시 본명으로 바꾼 후,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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