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0 21:39 (금)
'정상 vs 비정상' 루니-마샬의 맨유, 아구에로 없는 맨시티와 'OT 전쟁'은?
상태바
'정상 vs 비정상' 루니-마샬의 맨유, 아구에로 없는 맨시티와 'OT 전쟁'은?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0.25 2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맨유, 부상 선수 거의 없어 정상 전력…맨시티는 아구에로 부상으로 보니 선발 원톱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치열한 라이벌 경기로 일컬어지는 '맨체스터 더비'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상황은 정반대다. 맨유는 부상 선수 없이 맨시티를 만나지만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없이 맨유와 격돌해야 한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OT)에서 열리는 맨시티와 2015~2016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경기에 웨인 루니를 원톱으로 세우고 앤서니 마샬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세우는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최근 왼쪽 측면에 멤피스 데파이 대신 마샬을 내세워 재미를 보고 있다. 데파이가 최근 경기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그동안 원톱으로 나섰던 마샬을 왼쪽 측면에 배치시키고 루니를 원톱으로 올렸다.

이와 함께 안데르 에레라가 루니의 뒤를 지원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후안 마타가 오른쪽 측면으로 나서 공격 2선을 구성했다. 모르강 슈네이덜린과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로 맨시티의 공격을 1차 저지한다.

반면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빠지면서 큰 구멍이 뚫렸다. 윌프레드 보니가 아구에로를 대신해 선발 원톱으로 나섰지만 무게감에 있어서는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

결국 라힘 스털링과 케빈 데 브루잉의 좌우 측면 공격과 야야 투레의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공격 2선에 큰 기대를 걸어야 한다. 스털링과 데 브루잉 모두 득점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보니의 취약한 득점력을 보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