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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도 불안한 맨시티 페예그리니, 실바는 햇살! 아구에로는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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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도 불안한 맨시티 페예그리니, 실바는 햇살! 아구에로는 그늘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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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그리니 "아구에로, 복귀에 조금 더 시간 필요하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음에도 선수들의 줄부상에 고민하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다비드 실바(29)의 부상 복귀가 빨라졌다는 점이다.

영국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8일(한국시간)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음에도 맨시티는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공격의 활로를 풀어주는 실바가 발목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출전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바는 국가대표 소집 기간 중에 지난 10일 룩셈부르크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창의적인 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불어넣는 실바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맨시티는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더비에서 야야 투레, 이전 경기들에서는 케빈 데 브루잉에게 실바의 역할을 맡겼지만 모두 아쉬움이 남았다. 답답한 상황에서 나오는 실바의 패스가 절실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실바의 발목 상태는 상당히 낙관적이다. 다음 주가 아닌 이번 주말 경기부터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실바는 새달 1일 노리치전 출장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또 다른 공격의 핵심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복귀는 더 기다려야 한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아구에로 역시 계속해서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100%의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구에로는 현재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상태다.

맨시티는 현재 가엘 클리쉬, 사미르 나스리 등 부상 선수들이 많다. 아울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5위 레스터 시티와도 승점차가 3밖에 안돼 안심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 실바의 복귀는 페예그리니 감독에 어떤 것보다 반가운 것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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