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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3단계' 메시, 4주 남은 레알-바르셀로나 '엘클' 출전 희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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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3단계' 메시, 4주 남은 레알-바르셀로나 '엘클' 출전 희망적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0.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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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트 "메시, 다음 주면 본격적으로 속도 올려 러닝 훈련 돌입"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맞붙는 ‘엘 클라시코’는 세계 축구에서 손꼽히는 더비 중 하나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팬들까지 이 경기를 주목한다.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맞대결에서 최고의 관심사는 누가 뭐라해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와 리오넬 메시(28)의 만남이다. 메시는 왼쪽 무릎 인대 부상으로 쓰러지며 엘 클라시코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다행히도 최근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순조로운 재활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무릎 부상을 당한 메시가 계획대로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며 “재활 운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메시는 이제 부상 복귀 3단계 프로그램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달 27일 라스 팔마스전에서 무릎 인대를 다치면서 두 달간 결장이 예상됐다. 때문에 다음달 21일 열리는 레알전에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때문에 바르셀로나 의료진은 메시의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 물리 치료사의 지휘 하에 메시는 무릎 근력을 유지하기 위해 체계적인 재활 훈련을 받았다. 이제는 가벼운 러닝 훈련도 하고 있다”며 “이번 주까지 체계적으로 훈련을 받는다면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속도를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메시는 최근 아르헨티나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되면서 바르셀로나의 재활 프로그램에 몰두할 수 있게 됐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남미 원정을 떠나지 않게 되면서 메시의 재활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서두르는 것은 금물이다. 메시 스스로 레알과 맞대결에 의욕을 불태우고 있지만 시즌은 길다. 바르셀로나 역시 이 부분을 잘 알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 역시 엘클라시코 출전보다 완벽한 몸 상태로 복귀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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