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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대구, 챌린지 4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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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대구, 챌린지 4위 도약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8.1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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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 넣으며 올시즌 수원FC전 첫승 수확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대구가 난타전 끝에 수원FC를 제압하고 4위로 도약했다.

대구는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2라운드 수원FC와 경기에서 4-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구는 승점 30점(8승6무8패) 고지를 밟으며 강원과 광주를 밀어내고 4위로 뛰어 올랐다. 반면 안방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8위 수원FC는 승점 25점(6승7무9패)에 그대로 머무르며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 대구가 적지에서 수원FC를 제압하고 4위로 뛰어올랐다. 사진은 지난 10일 충주전을 치르고 있는 대구 선수들. [사진=대구FC 제공]

대구는 전반 28분 수원FC 김창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45분 노병준의 골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1-1로 전반을 마친 대구는 후반 15분 허재원이 역전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으나 10분 뒤 수원FC 정민우에게 동점골을 헌납해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대구는 후반 막판 연속골을 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47분 김대열이 앞서가는 골을 넣은 대구는 3분 뒤 조나탄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조나탄은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이 4경기 만에 승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대구는 올시즌 수원FC전에서 2무를 기록한 이후 첫 승을 신고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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