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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LG트윈스 코프랜드 5이닝 1실점, 1회 3볼넷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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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LG트윈스 코프랜드 5이닝 1실점, 1회 3볼넷은 흠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4.1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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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홍성흔 2안타 2볼넷 맹활약, 2군 타율 0.391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투수 스캇 코프랜드가 2군에서 첫 실전 테스트를 치렀다. 무난한 한국 무대 신고식이다.

코프랜드는 16일 고양구장에서 열린 고양 다이노스와 2016 KBO퓨처스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23타자를 상대하며 71개의 공을 던졌다.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 1회 제구 난조로 볼넷을 3개나 내준 것이 흠이었다.

신장 192㎝, 체중 110㎏의 코프랜드는 지난 9일 LG와 총액 75만 달러(8억65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 5경기(3경기 선발)에 등판, 1승 1패, 평균자책점 6.46을, 트리플A에선 21경기(20경기 선발) 11승 6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 LG의 새 외국이 투수 코프랜드가 16일 퓨처스리그 고양전에 등판해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다음주 콜업돼 주중 NC 다이노스전 또는 주말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경기에서는 고양이 2-1로 승리했다. 조평호가 1-1로 맞선 7회말 1사 2루서 유경국을 상대로 결승 2루타를 때렸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김선규가 승리투수가 됐고 손정욱이 홀드를, 최금강이 세이브를 각각 수확했다.

상무는 경산 원정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7-4로 제압했다. NC 출신 외야수 권희동이 안타 2개, 사구 등으로 3차례 출루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하위타선의 송민섭과 이상호는 나란히 3번씩 홈을 밟았다. 1이닝 무실점의 허건엽이 승리를 따냈다.

이천에서는 홈팀 두산 베어스가 SK 와이번스를 8-1로 가볍게 눌렀다. 백진우가 4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홍성흔은 볼넷 2개, 우전안타 2개로 4번 출루하며 1군 복귀를 재촉했다. 퓨처스리그 타율은 0.391다.

경찰은 화성을 6-5로 제압했다. 6회초 신본기의 밀어내기 볼넷이 결승 득점이 됐다. 두산 출신 변진수가 홀드를 수확했다. kt 위즈는 상동 원정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2-0으로 눌렀다. 홍성무, 이창재, 장현우가 나란히 3이닝 무실점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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