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퓨처스리그] LG트윈스 레전드 9번 이병규, 3점홈런 등 3안타 맹타
상태바
[퓨처스리그] LG트윈스 레전드 9번 이병규, 3점홈런 등 3안타 맹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4.14 0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 김경언 멀티히트, 롯데 이재곤 8실점 뭇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9번 이병규가 맹타를 휘두른 LG 트윈스가 경찰 야구단을 완파했다.

이병규는 13일 벽제구장에서 열린 2016 KBO퓨처스리그 원정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좌중월 3점홈런, 우중간 2루타 포함 3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LG의 14-5 승리를 견인했다. 타율 0.438의 불방망이다.

1.5군급 선수들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용의는 1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 손주인은 2볼넷 2득점, 문선재는 1안타 1득점, 최경철은 1홈런 2볼넷 등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오지환의 콜업으로 강등된 강승호는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 9번 이병규가 퓨처스리그 경찰전에서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스포츠Q DB]

옆구리 선발 맞대결이 펼쳐진 서산 경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를 13-10으로 눌렀다. 롯데 이재곤은 3이닝 7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8실점, 한화 정재원은 5이닝 14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7실점(6자책)으로 뭇매를 맞았다.

롯데에서는 오현근이 5타수 4안타, 김대우가 6타수 5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빛났따. 김성근 감독의 질책 속에 2군으로 내려간 한화 김경언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암을 이겨낸 정현석이 5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SK 와이번스는 강화 홈에서 9회 2사 만루서 터진 허웅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NC 다이노스를 5-4로 꺾었다. 두산 베어스는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화성 히어로즈를 6-3으로 물리쳤다. 선발 함덕주는 4⅓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다.

문경 KIA 타이거즈-상무전, 익산 삼성 라이온즈-kt 위즈전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