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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시동 건 삼성 차우찬, 1군 콜업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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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시동 건 삼성 차우찬, 1군 콜업 '이상 무'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5.08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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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전서 4이닝 동안 안타 3개 내주고 1실점 호투…9회초 4점 뽑으며 9-8 역전승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삼성의 좌완 에이스로 관심을 모았지만 부상 때문에 2군(퓨처스리그)으로 내려간 차우찬이 테스트 등판에서 호투하며 1군 콜업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차우찬은 8일 전남 함평 KIA 챌린저스 필드에서 벌어진 KIA와 2016 타이어뱅크 퓨처스리그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와 4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3개씩 내주고 삼진 2개를 잡아내며 1실점했다. 4이닝만 던졌기 때문에 선발투수 요건을 갖추진 못했지만 69개의 공을 던지면서 비교적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 가뜩이나 선발투수가 모자란 삼성에 한줄기 빛이 됐다.

차우찬은 몸이 풀리지 않은 듯 1회말에는 황대인에게 볼넷을 내준 뒤 백용환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김다원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 이닝을 끝냈다.

▲ 부상 때문에 2군으로 내려간 삼성 차우찬이 8일 전남 함평 KIA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2016 퓨처스리그 원정경기에서 4이닝 동안 1실점 호투했다. [사진=스포츠Q(큐) DB]

차우찬은 3회말 박찬호에게 3루타를 허용하는 등 1실점하긴 했지만 4회말에도 2사 2, 3루 위기를 넘기면서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권오준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권오준은 8회말에 팀의 6번째 투수로 나섰지만 ⅓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2개를 내주고 2실점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삼성은 9회초에만 4점을 쏟아내며 9-8 역전승을 거뒀다. 정민우는 8-8 동점이던 9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적시 2루타를 쳐내며 결승타점을 뽑았다.

LG는 강화 SK 퓨처스파크에서 벌어진 SK와 원정경기에서 백창수의 결슽아와 함께 문선재의 4타수 2안타 4타점 활약으로 7-3으로 이겼다. 또 한화는 서산구장에서 벌어진 kt와 홈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천 두산 베어스필드에서 열린 경찰청과 경기에서 1-1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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