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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수원 이대호' kt위즈 남태혁, 연이틀 홈런포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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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수원 이대호' kt위즈 남태혁, 연이틀 홈런포 작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0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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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서 3경기 연속 멀티히트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와 덩치가 비슷해 ‘수원 이대호’라 불리는 남태혁(kt 위즈)이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다.

남태혁은 6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2016 KBO퓨처스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남태혁의 활약 속에 kt는 한화를 11-3으로 대파했다.

남태혁은 지난해 8월 열린 프로야구 2차 신인 지명회의에 전체 1순위로 kt의 부름을 받았다. 그는 인천 제물포고 3학년이던 2009년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루키리그에서 4년간 통산 111경기 타율 0.241에 9홈런 52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선 성적이 저조했다. 4경기에서 10타수 무안타 삼진 5개에 그쳤다.

시범경기 성적이 부진해 2군에서 정규시즌을 시작한 남태혁은 퓨처스리그 첫 경기였던 지난 4일 상무전에서 4타수 2안타(2루타 1개)를 기록, 화끈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2경기에선 모두 홈런포를 때렸다. 5일 상무전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한 남태혁은 이날도 홈런 한 방을 포함해 3타점을 쓸어 담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산뜻한 스타트를 끊은 남태혁이 1군행을 재촉하고 있다.

경찰은 이천 원정에서 두산을 7-6으로 꺾었다. KIA는 함평 홈에서 삼성을 10-3으로 제압했다. LG와 SK의 강화 경기, 고양과 화성의 화성 경기는 비로 인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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