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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앨범] '팝 보컬 밴드' 방향성 제시한 클래지콰이, 초창기 그들의 스타일 다시살린 작품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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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앨범] '팝 보컬 밴드' 방향성 제시한 클래지콰이, 초창기 그들의 스타일 다시살린 작품으로 돌아온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08.10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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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일렉트로닉 팝을 중심으로 보컬 밴드의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했던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이하 클래지콰이)가 2년 만에 정규 앨범을 내놓는다.

클래지콰이 소속사 플럭서스 뮤직은 10일 "DJ 클래지, 호란, 알렉스가 2년 만에 다시 뭉쳐 오는 9월 20일 정규 7집 앨범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현재 클래지콰이 멤버들은 각자 소속사가 다른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앨범을 위해 세 사람은 다시 뭉쳤고 앨범 발매 이후에도 함께 활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플럭서스뮤직 제공]

클래지콰이는 9일 공식 SNS를 통해 "2년 만입니다. 클래지콰이 새 앨범 녹음 중"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이들은 스튜디오에서 함께 새 앨범을 작업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20일 발매되는 클래지콰이의 정규 7집 앨범은 정규 6집 '블링크' 이후 2년 만에 나오는 작품이다. 클래이지콰이가 그동안 보여줬던 일렉트로닉 팝 사운드를 그대로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DJ 클래지가 프로듀싱과 전곡의 작곡을 맡고 호란 등 멤버들이 작사에 직접 참여하면서 초창기 클래지콰이의 음악 스타일이 강조된 작품으로 알려졌다.

클래지콰이는 일렉트로닉 성향의 감성팝이라는 장르를 통해 인디신을 비롯해 국내 가요계 전반에 영향을 끼친 밴드로 평가받는다. 특히 한국의 인코그니토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애시드 재즈 분야에서도 고평가를 받은 바 있다.

클래지콰이의 음악적 성공 이후 인디신에서는 그들과 비슷한 밴드들이 계속해서 등장했다. 그만큼 클래지콰이는 국내 밴드신에서 만큼은 한 장르를 개척해놓은 보컬 밴드로 평가받고 있다.

*수상내역 2004년 정규 1집으로 한국대중음악상 5개 부문 노미네이트, 2개 부문을 수상.

클래지콰이는 오는 9월 20일 새 앨범 발표 후 방송과 공연, 대형 음악 페스티벌 등을 통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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