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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2연속 MLB 최우수 좌완투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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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2연속 MLB 최우수 좌완투수상 수상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1.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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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MLB 평균자책점왕 커쇼, 최근 4년동안 3차례 수상

[스포츠Q 이세영 기자]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래이튼 커쇼(26)가 2년 연속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좌완투수로 선정됐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커쇼가 2년 연속 워렌 스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워렌 스판상은 좌완투수로는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승(363승)을 달성하고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된 고 워렌 스판의 업적을 기리고자 만들어진 상이다.

MLB닷컴에 따르면 이 상은 한 해 동안 좌완투수로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며, 승수와 탈삼진, 평균자책점 등 개인 성적을 바탕으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 커쇼가 최근 4년 중 세 차례나 MLB 최고 좌완투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MLB닷컴 캡처]

커쇼는 올해 21승 239탈삼진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다. MLB 다승 1위에 평균자책점 1위는 4년 연속으로 차지했다. 커쇼는 최근 4년 동안 세 차례나 워렌 스판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미 동료들이 뽑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커쇼는 올해에도 내셔널리그 MVP와 사이영상의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커쇼는 “워렌 스판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나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동료와 함께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워렌 스판은 전설적인 업적을 쌓은 위대한 투수”라며 “그를 기리는 상을 받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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