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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강정호에 빅리그 5~6개팀 관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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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강정호에 빅리그 5~6개팀 관심 있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2.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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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강정호 영입, 아직 결정된 것 없어"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강정호(27·넥센)에게 복수의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16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의 거포 유격수 강정호를 영입하기 위해 빅리그 5~6개팀이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일단 뉴욕 메츠는 강정호를 영입하는 데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며 그럼에도 여러 팀이 강정호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렸다.

▲ 강정호(사진)의 포스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현지 언론이 "5~6개팀이 강정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스포츠Q DB]

뉴욕포스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등이 강정호 측과 연결돼 있다”고 귀띔했다.

지난 11일 메츠 샌디 엘더슨 단장은 뉴욕포스트를 통해 “500만 달러 이내의 비용이 드는 유격수를 찾고 있다. 조건이 맞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때 메츠의 입장에서 크게 발전된 것은 없다.

올시즌 강정호의 성적을 소개한 매체는 “지금까지 3년 연속 유격수에게 최소한의 공격 지원을 받은 메츠 입장에서는 (강정호의 내년 성적이) 올해의 절반만 되도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강정호가 수비할 때 다이빙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는 메츠 관계자의 말을 빌린 매체는 “공격력이 폭발한다면 이를 감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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