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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점대 방어율 보인다, 2연속 1이닝 퍼펙트 '쾌투'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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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점대 방어율 보인다, 2연속 1이닝 퍼펙트 '쾌투' [MLB]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0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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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점대 방어율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오승환은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더블헤더 1차전에서 양 팀이 9-9로 맞선 9회말 구원 등판했다.

 

 

지난 2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이틀 만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에드윈 엔카나시온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얀 곰스를 7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아웃 후 제이슨 킵니스와 마주한 오승환은 8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볼카운트 2-2에서 8구를 시속 72.1마일 커브로 택했는데,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직전 미네소타전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던 오승환은 이날도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마크, 2경기 연속 1이닝 퍼펙트의 쾌조를 이어갔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은 종전 2.19에서 2.03으로 내려갔다. 지난달 2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을 치를 때까지 평균자책점이 1.74였는데, 4월 2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1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서 2.38까지 뛰었다. 이후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1점대 평균자책점 재진입을 눈앞에 뒀다.

9-9로 맞선 상황에서 연장에 돌입한 토론토는 11회초 대거 4득점에 성공, 클리블랜드에 13-9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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