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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빅리그 두번째 만루홈런 폭발! 장타율 0.510 상승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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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빅리그 두번째 만루홈런 폭발! 장타율 0.510 상승 [MLB]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9.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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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빅리그 통산 두 번째 만루 홈런을 폭발했다. 이에 그의 장타율도 상승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1홈런) 4타점 3볼넷을 기록했다.

 

▲ 최지만(오른쪽)이 8일 볼티모어전에서 만루 홈런을 터뜨린 뒤 동료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이날 6회말 만루 홈런을 터뜨린 것을 비롯해 볼넷 3개를 골라내며 4출루에 성공한 최지만은 자신의 타율을 0.272(147타수 40안타)로 끌어올렸다. 장타율은 0.510으로, 출루율은 0.361로 각각 상승했다.

최지만은 팀이 7-2로 앞선 6회말 2사 만루에서 상대 세 번째 투수 라이언 메이싱어의 2구째 시속 131㎞ 슬라이더를 통타, 우중월 그랜드슬램으로 연결했다. 최지만의 한 방으로 탬파베이가 11-2까지 달아났다.

최지만의 빅리그 통산 두 번째 만루 홈런이다. 최지만은 밀워키 브루어스 시절인 지난 6월 1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대타로 등장해 생애 첫 빅리그 만루포를 터트렸다.

이 홈런은 최지만의 시즌 7호 홈런이기도 하다. 타점과 득점은 각각 23개, 18개로 늘었다.

앞서 최지만은 1회와 3회 볼넷을 골랐고, 5회에는 1루 땅볼로 돌아섰다. 7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했다.

최지만의 만루 홈런을 포함해 총 4방의 대포를 쏘아 올린 탬파베이는 볼티모어를 14-2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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