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그룹 신화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6일 방송한다.

신화는 지난 3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녹화를 진행했다. 신화는 지난달 26일 정규앨범 12집 '위(WE)'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이번 신화의 '스케치북' 출연은 지난 1998년 데뷔 후 17년 동안 활동해온 신화가 처음으로 KBS 심야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이다. 신화는 녹화장에서 "'스케치북'에 출연하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녹화 내내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 에릭은 "언제가 가장 위기였냐"는 질문에 "바로 지금이다. 관객들이 모두 나를 쳐다보고 있는데 안 쳐다봤으면 좋겠다"고 답해 객석에 웃음을 안긴다.

또한 신화의 멤버이자 아이돌 틴탑의 소속사를 이끄는 앤디는 "솔로로 데뷔한 틴탑의 니엘이 음악 프로그램에서 신화를 제치고 1위를 했는데 어떤 기분이냐"는 질문에 "니엘이 1등 그만하고 이제 신화가 했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답하기도 한다.

이날 방송에서 신화는 12집 타이틀곡 '표적' 등 다양한 곡으로 무대를 꾸민다. 또한 이들은 "신화에게 신화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진이 "깨고 싶지 않은 꿈"이다 라고 말해 유희열과 관객들을 감동케 한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엠버, 에일리, 싱어송라이터 정재원, 그룹 에이코어 등이 출연한다. 이들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6일 밤 12시 30분에 방송한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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