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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태국 입국 현장 "역대 최대 인파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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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태국 입국 현장 "역대 최대 인파 몰렸다"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3.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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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배우 김수현이 태국에서 신 한류의 진면모를 과시했다.

29일 오전 김수현은 다음날 오후 태국 방콕 로얄 파라곤홀에서 진행되는 팬미팅 '2014 김수현 아시아 투어 퍼스트 메모리즈 인 방콕'에 참석하기 위해 태국 수완나품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의 방문에 2500여 명의 현지 팬들이 이른 시간부터 공항 안팎으로 몰려, 질서 정연하게 줄지어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 배우 김수현 [사진=키이스트]

팬들은 하루 전부터 공항에서 대기하며 김수현의 입국을 기다리는가 하면, 공항 내부 수용 가능한 인원인 1500여 명의 팬이 2층과 3층 난간까지 빼곡하게 둘러서서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들은 공항을 빠져나가는 김수현을 위해 서로의 손을 잡고 발맞추며 이동 통로를 만들어주는 배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미처 공항 내부로 들어오지 못한 팬들 역시 청사 밖에 나란히 서서 수백 미터의 줄을 만들며 차로 이동하는 김수현을 향해 환영의 손 인사를 건넸고, 이에 김수현은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며 팬에게 화답했다.

수완나품 공항의 한 관계자는 "태국을 방문한 해외 스타 환영 인파 중 역대 최대 규모의 인원이 몰려들었다"고 전하며 김수현의 인기에 놀라움을 표했다. 김수현은 지난달 태국 팬미팅 티켓 오픈 당시 2분이라는 최단시간 안에 3000석을 매진시키는 기록을 세우는 등 한류스타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과시하고 있다.

▲ 배우 김수현 [사진=키이스트]

이날 태국의 각종 언론매체들은 김수현의 입국현장과 기자회견장 모습 등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하기 위해 열띤 취재 경쟁을 펼쳐 그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한편 김수현은 30일 태국 팬미팅에 이어 중국 광저우, 베이징,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까지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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