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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포그바 영입에 EPL 역대 최고 이적료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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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포그바 영입에 EPL 역대 최고 이적료 걸었다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0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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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지 미러 "유벤투스에 7100만 파운드 제시…바르셀로나 제시액보다 1400만 파운드 높아"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의 파이낸셜 페어 플레이 규정에도 폴 포그바(22·유벤투스)를 영입하기 위해 통 크게 베팅했다. 금액은 역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이적료를 넘어서는 7100만 파운드(1247억 원)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5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바르셀로나가 제시한 5700만 파운드(1001억 원)보다 많은 710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7100만 파운드는 지난해 앙헬 디 마리아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을 당시 이적료인 5970만 파운드(1049억 원)을 1000만 파운드 이상 넘어서는 역대 EPL 최고 이적료다.

또 이 신문은 역대 최고 이적료와 함께 선수에게도 주급 24만 파운드(4억2153만 원)를 제시, 선수의 마음을 흔들어놓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포그바를 하루라도 빨리 합류시켜 호주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경기에 데려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에서 뛴 뒤 2011~2012 시즌 맨유에서 3경기를 출전했다. 맨유는 2012년 여름 이적시장에 포그바와 재계약을 포기하고 유벤투스로 보냈지만 어느덧 프랑스의 신성으로 자리하며 맨유의 라이벌 팀인 맨시티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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