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이적생 밀러-잉스 연속골, 리버풀 호주투어 2연승
상태바
이적생 밀러-잉스 연속골, 리버풀 호주투어 2연승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21 0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너 2경기 연속골, 잉스 데뷔골…애들레이드에 2-0 완승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리버풀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제임스 밀너와 대니 잉스가 호주 투어 두 번째 경기에서 나란히 득점포를 쏘아올리며 팀을 2연승으로 이끌었다.

리버풀은 20일 호주 애들레이드 힌드마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밀러와 잉스의 골로 2-0으로 이겼다.

승리도 기쁘지만 이적생 밀너와 잉스가 동시에 득점을 기록한 것은 리버풀이 다가오는 시즌에 공격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전반전부터 공격적으로 나온 리버풀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수비수들의 밀집 수비에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후반 22분 밀너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왼발 슛으로 연결, 선제골을 넣었다.

▲ 리버풀의 제임스 밀너(오른쪽)가 20일 열린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후 팀 동료 조던 핸더슨(왼쪽)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리버풀 인스타그램 캡쳐]

선제골 이후 교체투입된 잉스도 날카로움을 뽐냈다. 정규시간이 2분 정도 남은 시점에서 잉스가 승부를 결정짓는 골을 넣었다.

밀너는 호주 투어 첫 경기였던 브리즈번전에 이어 이후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브랜든 로저스 감독을 기쁘게 했고 잉스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데뷔골을 기록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