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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아틀레티코 복귀 루이스, 구겨진 자존심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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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아틀레티코 복귀 루이스, 구겨진 자존심 편다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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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서 주전경쟁 밀려 한 시즌만에 친정팀으로 유턴

[스포츠Q 최영민 기자] 첼시에서 활약하던 필리페 루이스(29)가 '친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왔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9일(한국시간) "루이스가 다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와 재기의 각오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2010년부터 4년 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루이스는 지난 시즌 첼시로 건너갔지만 한 시즌 만에 친정팀으로 되돌아왔다.

루이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을 허락해준 첼시 구단에 감사하다"며 "복귀에 힘써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며칠 동안 많은 관심을 보여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에게도 감사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앞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의 영입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루이스를 데려오면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 유럽대항전을 치르는 것이 한결 더 수월해졌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2200만 유로(281억 원)의 이적료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이적했지만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와 주전경쟁에서 밀리면서 19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첼시에서 생활은 그리 좋지 못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많은 영광을 누렸던 루이스가 다음 시즌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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