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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데 헤아 결국 빠졌다, 로메로가 토트넘과 개막전 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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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데 헤아 결국 빠졌다, 로메로가 토트넘과 개막전 장갑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8.0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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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파이·슈네이덜린 등 이적생도 베스트 11…루니-케인 최전방 맞대결도 관심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를 개막전에서 제외했다. 역시 이적설과 무관하지 않다. 대신 새로 영입한 세르히오 로메로에게 골문을 맡겼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지는 토트넘 핫스퍼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로메로를 포함해 이적 선수들을 포함시킨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현재 맨유의 최대 관심은 역시 골키퍼 데 헤아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지에 대한 것이다. 루이스 판할 감독은 데 헤아가 이적설에 휘말리면서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보고 있다. 맨유 구단 역시 몸값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 헤아를 레알 마드리드 등 다른 구단에 팔고 싶어한다.

로메로를 개막전 골키퍼로 기용했다는 것은 맨유와 판할 감독 모두 데 헤아를 주전으로 보고 있지 않는다는 반증이다.

맨유는 여기에 마테오 다르미안, 멤피스 데파이, 모르강 슈네이덜린 등을 포함시켰다. 이들 역시 모두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데려온 선수들이다.

다르미안은 크리스 스몰링, 달리 블리트, 루크 쇼와 함께 맨유의 포백 수비를 맡고 데파이와 슈네이덜린은 마이클 캐릭과 함께 미드필드를 책임진다. 공격진에는 웨인 루니, 후안 마타, 애슐리 영이 출전한다.

맨체스터 원정에 나서는 토트넘은 미셸 폼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카일 워커, 토비 알데리베이럴트, 얀 베르통헨, 벤 데이비스가 포백을 이룬다.

미드필드에는 에릭 다이어, 나빌 벤탈렙이 포진했고 해리 케인이 최전방을 맡는다. 케인을 지원하는 공격 2선에는 나세르 샤들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뎀벨레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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