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SK전 이후 10일만에 대포 발사
[스포츠Q 이세영 기자] KIA 타이거즈 안방마님의 미래가 밝다. 두 선수 모두 타격에서 제 몫 이상을 해주기 때문이다.
장타를 심심찮게 날리고 있는 백용환과 이홍구는 KIA의 든든한 미래다. 이 가운데 백용환이 승부를 뒤집는 만루 홈런을 날렸다.
백용환은 9일 KBO리그 마산 NC 다이노스전에서 빅이닝을 만드는 만루포를 날렸다. 팀이 1-2로 뒤진 3회초 1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백용환은 상대 선발 이재학의 6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비거리 120m)으로 연결했다. 지난달 30일 SK전 이후 열흘 만에 터진 시즌 7호포.
이 홈런으로 KIA가 NC에 3점차로 앞서나가게 됐다. 빅이닝을 만들며 전날 패배를 설욕할 기틀을 다진 KI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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