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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0.240' 추신수 2삼진, 레이저빔 송구는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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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0.240' 추신수 2삼진, 레이저빔 송구는 일품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8.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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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타율 0.239로 하락, 시즌 3호 보살

[스포츠Q 민기홍 기자] 0.240이란 숫자가 지긋지긋하다. 추신수의 타율이 또 다시 0.230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9(376타수 90안타)가 됐다.

볼넷과 삼진을 번갈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무사 1루서 맞은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지만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5회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볼넷으로 걸어나갔지만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3구삼진을 당했다.

수비에서는 한 건을 해냈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2-3으로 뒤진 5회초 수비에서 보살을 기록했다. 브랜던 가이어가 때린 우익선상 2루타성 타구를 잡은 뒤 2루에 레이저빔 송구를 던졌다. 판정은 세이프였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으로 번복됐다. 시즌 3호, 자신의 통산 65번째 보살이다.

텍사스는 3-3이던 8회 조쉬 해밀턴의 희생플라이, 엘비스 앤드루스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 5-3으로 이겼다. 57승 57패, 승률 5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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