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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팬 최고 인기구단 맨유-인기선수 메시, 일본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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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팬 최고 인기구단 맨유-인기선수 메시, 일본만 달라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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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인기선수, 한국-중국은 메시···일본은 네이마르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유럽 축구 구단들이 아시아 시장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만큼 아시아 시장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이런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타 선수들과 적극적인 투자 효과로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유럽축구 구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 미디어 블로그 멈브렐라는 19일(한국시간) 아시아 6개국 200명 씩 총 12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유럽축구 구단을 설문 조사한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구단으로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47%로 압도적인 1위, 중국에서는 25%로 1위에 올랐다"며 "일본에서 3위(15%)에 랭크된 것을 제외하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멈브렐라는 "박지성은 아시아 선수 중 가장 성공한 축구선수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선수다. 맨유의 아시아 인기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지성은 한국에만 그치지 않고 아시아 전역에서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때문에 은퇴 후에도 맨유의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맨유에는 아시아 최고의 인기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데이비드 베컴이 뛰었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효과를 봤다. 맨유의 아시아 시장 개척도 큰 몫을 했다. 멈브렐라는 "아마도 잉글랜드에서 맨유는 가장 먼저 아시아로 비시즌 투어를 떠난 팀일 것"이라며 "상업적인 투자만 한 것이 아니라 어려운 국가에는 병원과 교육 기관을 지어줬다. 맨유에 대한 이미지는 상당히 좋다"고 강조했다.

■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구단
①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7%)
② 잉글랜드 첼시(10%)
③ 스페인 바르셀로나(7%)
③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7%)
⑤ 독일 바이에른 뮌헨(6%)

■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구단
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5%)
②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16%)
③ 바이에른 뮌헨(14%)
④ 바르셀로나(13%)
⑤ 이탈리아 AC 밀란(7%)

■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구단
① AC 밀란(24%)
② 바르셀로나(16%)
③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5%)
④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10%)
⑤ 레알 마드리드(8%)

 한·중·일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
① 리오넬 메시(한국) - 메시(중국) - 네이마르(일본)
②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한국) - 호날두(중국) - 메시(일본)
③ 데이비드 베컴(한국) - 베컴(중국) - 호날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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