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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놓친 맨유의 '강추' 대안, 마네-로이스-이스코-그리즈만-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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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놓친 맨유의 '강추' 대안, 마네-로이스-이스코-그리즈만-베일?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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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할 감독 구미 당기는 측면보강 후보 5인

[스포츠Q 김지법 기자] 페드로 로드리게스(28·첼시)를 결국 놓치게 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앙헬 디 마리아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를 찾고 있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의 구미를 당기는 후보는 누가 있을까.

맨체스터 지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1일(한국시간) "판 할 감독은 여전히 공격 2선에서 활용할 선수를 찾고 있다"며 "사디오 마네, 마르코 로이스, 이스코, 앙트완 그리즈만, 가레스 베일이 페드로의 대안"이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사우샘프턴 팬들은 마네의 최고 포지션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하지만 오른쪽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한 시즌밖에 뛰지 않았지만 확실한 기량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맨유가 2500만 파운드(467억 원)에 마네 영입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모건 슈네이더린을 이미 맨유에 보내야 했던 사우샘프턴은 더 이상 맨유에 선수를 내줄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에이스 로이스는 지난 시즌부터 판 할 감독이 주목하고 있었다. 최근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해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필요하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은 로이스의 너무 잦은 부상"이라고 밝혔다.

이스코는 이미 맨유와 이적 루머가 떠돌았던 미드필더. 공격적인 위치 어디에 위치하더라고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리즈만 역시 맨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후보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경기에서 22골을 넣었다. 뛰어난 움직임에 골 결정력까지 갖췄다. 그리즈만의 바이아웃 금액은 5500만 파운드(1028억 원)다.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마지막 후보는 베일이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에게는 꿈과 같은 영입이다. 이미 맨유는 여러 차례 관심을 나타냈다"며 "높은 이적료와 주급을 부담해야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만 승낙한다면 맨유는 천문학적 금액도 부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맨유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지만 공격 부분에 아쉬움을 던졌다. 페드로를 영입 직전에 첼시에 빼앗겨 자존심도 구겨졌다. 이에 얼마 남지 않은 이적시장 기간 안에 '빅네임' 영입으로 돌파구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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