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예비일 없을시 더블헤더 진행
[스포츠Q 민기홍 기자]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잔여경기 일정이 나왔다. 더블헤더가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
KBO는 1일까지 우천으로 순연된 70경기와 미편성된 5경기를 더한 75경기에 대한 일정을 확정해 2일 발표했다.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우천으로 연기된 경기가 5강에 들지 못한 팀간의 대진일 경우 포스트시즌 이동일에 거행할 수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정규시즌 4,5위 또는 4,5위 결정과 관계없는 팀간의 경기는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일 사이의 이동일에 열릴 수 있다.
우천 등으로 경기가 취소될 경우 예비일 편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예비일이 없을 경우 다음날 더블헤더, 동일 대진의 둘째날 더블헤더, 동일 대진 싱글경기 더블헤더, 추후편성 순으로 일정이 진행된다. 단, 한팀은 최대 7연전까지만 가능하고 이틀 연속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1주일 기준(월~일) 더블헤더 포함 8경기 이상은 하지 않는다.
기존에 편성된 2일부터 13일까지 경기가 우천 등으로 취소될 경우에는 예비일 편성을 최우선으로 한다. 예비일이 없을 경우, 15일 이후 동일 대진의 둘째날 더블헤더, 동일 대진 싱글경기 더블헤더, 추후편성 순으로 진행한다. 12일, 13일 경기는 취소되더라도 14일에는 경기를 진행하지 않는다.
더블헤더 1경기 개시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후 3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2시이며 2경기는 1경기 종료 후 20분 뒤 시작한다. 더블헤더 1경기는 연장전 없이 9회까지만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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