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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승 페이스에 제동? 해커, 삼성전 3이닝 7실점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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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승 페이스에 제동? 해커, 삼성전 3이닝 7실점 강판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9.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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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승으로 MVP 받았지만 9월 불안한 출발

[창원=스포츠Q 김지법 기자] NC 다이노스를 이끌던 에이스의 위용은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다. 에릭 해커(32)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3이닝 만에 물러났다.

해커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3이닝 동안 57구를 던지며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7실점으로 부진했다. 8월까지 시즌 16승 4패를 기록, 20승 고지를 노렸지만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

해커는 8월 5경기에 선발 등판,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의 도움도 있었지만 5경기 평균자책점 0.97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이에 8월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됐다. 하지만 9월 첫 경기에서 부진하며 시즌 막바지 불안한 출발을 하게 됐다.

▲ 해커가 2일 삼성전에서 3이닝 만에 7실점으로 무너지며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사진=스포츠Q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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