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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상대 0.193' 추신수, 8경기 연속 출루로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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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상대 0.193' 추신수, 8경기 연속 출루로 위안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9.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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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안타 기록 5경기서 스톱, 3타수 무안타 2삼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의 연속 안타 행진이 5경기에서 멈췄다. 출루 연속 기록은 이어갔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방문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타율은 1리 떨어져 0.253가 됐다.

상대는 처음 만나는 왼손 비달 누노였다. 빅리그 경험이 많지 않은데다 붙박이 선발투수가 아니라 기대를 걸어봤지만 좌완 징크스는 이어졌다. 추신수는 누노를 상대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2015년 추신수의 좌완 투수 상대 타율은 0.193로 떨어졌다. 우투수 상대 타율은 0.285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후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초에는 시속 88마일(142㎞)짜리 투심 패스트볼에 몸에 맞고 출루했다. 8경기 연속 출루 5회초 2사 1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8회초에는 대니 파쿼에게 삼구삼진을 당했다.

추신수의 부진 속에 텍사스는 0-6 완패를 당했다. 누노에게 7이닝 동안 1안타를 뽑아내는데 그쳤다. 승리하면 아메리칸리그 서부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텍사스는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넘어설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승차는 1.5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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