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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쿠바] '산뜻한 출발' 김광현, 베이징 병살타 구리엘에겐 안타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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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쿠바] '산뜻한 출발' 김광현, 베이징 병살타 구리엘에겐 안타 허용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1.0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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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광현의 출발이 산뜻하다.

김광현은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5 서울 슈퍼시리즈 1차전에 한국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회초 쿠바 대표팀의 공격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훌리오 마르티네스를 2루 땅볼, 루르데스 구리엘을 3루 땅볼, 알프레도 데스파이그네를 3루 땅볼로 처리했다.

▲ 김광현이 쿠바와 슈퍼시리즈 1차전 1회를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사진=스포츠Q DB]

2아웃을 잡은 김광현은 3번타자 율리에스키 구리엘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빠른공이 가운데 높게 형성된 실투였다. 2008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 9회말 1사 만루서 병살타를 때렸던 구리엘은 한국에서 안타를 때려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김광현은 이날 50여개의 공을 던진다. 전날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김광현은 “3이닝 1실점 정도면 만족한다”고 밝혔다. 3루수 황재균은 데스파이그네의 까다로운 땅볼 타구를 백핸드 쇼트바운드 캐치로 깔끔히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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