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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쿠바 슈퍼시리즈] 선동렬 코치가 진단한 김광현-이대은 몸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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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쿠바 슈퍼시리즈] 선동렬 코치가 진단한 김광현-이대은 몸상태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1.05 2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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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선동렬 투수코치가 진단한 대표팀 원투펀치의 몸 상태는 어떨까. 두 투수 모두 컨디션이 괜찮다고 봤다.

선동렬 코치는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 대표팀과 2015 서울 슈퍼시리즈 2차전 도중 중계방송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KIA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야인으로 돌아간 선 코치는 이번 대표팀에서 투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 [고척=스포츠Q(큐) 최대성 기자] 선동렬 코치가 4일 쿠바와 평가전 첫 번째 경기에서 이대은과 대화하고 있다.

오는 8일 열리는 프리미어 12 개막전 일본전의 선발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운을 뗀 선동렬 코치는 “오늘 경기를 보고 난 뒤에 숙소에 들어가 선발 로테이션을 결정할 생각이다”며 “경기 감각을 염려했는데, 선수들이 몸 관리를 잘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현과 이대은이 상당히 좋은 컨디션 유지했다”며 두 투수를 칭찬한 선 코치는 “시즌 때 한창 좋았던 시절의 80~90% 정도 몸 상태다. 힘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공이 높게 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조금만 더 다듬으면 100%의 공을 던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타자들이 쿠바 투수들에게 고전하고 있는 원인에 대해서는 “투수들의 변화구 무브먼트가 심하다. 그래서 지고 있는 것 같다”고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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