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6일 SBS 측이 김주희 아나운서의 퇴사를 알린 가운데, 김주희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주희 아나운서는 SBS 13기 아나운서로, 2005년 미스코리아 진 발탁 뒤 2006년 SBS에 입사했다. 그는 강수정, 노현정 등의 '아나테이너 부흥기'에 입사해 교양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을 겸했다.
대표적으로 출연한 프로그램은 2007년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X맨'인데, 그는 당시 개인기로 아이비의 'A-ha' 안무를 춰 화제를 일으켰다. 이 방송 뒤 '아나운서의 격이 실추됐다'는 의견과 '아나운서는 무조건 뉴스만 해야하냐'는 찬반양론이 맞서 '아나테이너'의 정체성 논란에 불이 붙었다.
하지만 '기적의 승부사'를 비롯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즐기는 모습을 보이되 아나운서의 품위를 지키려고 해 논란을 많이 희석시켰고, 엄청난 괴력으로 프로그램 내에서 '힘주희'라는 별명도 얻었다.
한편 김주희 아나운서는 SBS 재직 당시 '출발 모닝와이드' '슈퍼 아이' '일요일이 좋다-옛날 TV' '기적의 승부사' '접속 무비월드' '게임쇼 즐거운 세상'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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