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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 초읽기' 박병호, 류현진 포스팅금액과 비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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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 초읽기' 박병호, 류현진 포스팅금액과 비교하면?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1.0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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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절반 수준…통상 투수가 타자보다 많이 받는 점 고려해야

[스포츠(큐) 이세영 기자] 한국인 중 메이저리그(MLB) 포스팅 금액 2위를 차지하게 된 박병호(넥센 히어로즈)가 빅리그 진출에 탄력을 받은 가운데, 앞서 미국 땅을 밟은 류현진(LA 다저스)의 포스팅 금액이 관심을 받고 있다.

넥센이 7일 박병호의 포스팅 결과를 수용하기로 결정하면서 이제 박병호의 MLB 진출에는 그를 데려갈 팀만 남은 상황이다. 넥센이 수용한 박병호의 포스팅 금액은 1285만 달러(146억7470만 원)다.

▲ 류현진과 비교했을 때 절반 수준의 포스팅 금액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박병호(사진)가 타자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사진=스포츠Q DB]

이는 한국인 타자 가운데서는 1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투수까지 범위를 확대하면 2위를 차지하는 수치다. 2012년 류현진은 2573만7737 달러(293억9249만 원)의 대박을 터뜨리며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비하면 박병호는 류현진의 절반 수준에 포스팅 금액이 형성됐다. 통상 투수가 많은 포스팅 금액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박병호의 포스팅 금액 역시 적지 않은 수치다.

한편 한국인 타자 포스팅 금액 2위로 밀린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빅리그 포스팅 금액은 500만2015 달러(57억1230만 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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