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와 박보검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7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될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2회에서는 보라(류혜영 분)와 덕선(혜리 분)의 갈등, 그리고 쌍문동 5인방 선우(고경표 분), 택(박보검 분), 동룡(이동휘 분), 정환(류준열 분)의 갈등 등이 방송된다.

'응답하라 1988' 2회 예고는 류혜영이 "엄마! 덕선이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라고 소리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혜리는 언니 류혜영이 가장 아끼는 물건에 손을 대며, 언니 류혜영과 심상치 않은 기운에 휩싸인다.

이어 혜리가 박보검과 함께 다정하게 떡볶이를 먹으며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고경표는 "덕선이가 요즘 귀여워진 것 같다"며 사랑에 빠진 혜리의 모습을 암시했다.

또한 고경표와 류준열, 이동휘는 선생님에게 혼난 이후 인생 최고의 일탈을 꿈꾸게 되고, 이어서 혜리가 전화기를 붙잡고 펑펑 눈물을 흘리는 모습과 박보검이 눈물 한 방울을 흘리는 모습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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