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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이성계 개경 입성에 시청률 소폭 상승…14%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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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이성계 개경 입성에 시청률 소폭 상승…14% 돌파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1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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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가 이성계(천호진 분)의 개경입성에 힘입어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 12회는 14.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9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11회의 시청률 13.3%보다 0.8% 포인트 상승한 기록이다.

▲ SBS '육룡이 나르샤' [사진 =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육룡이 나르샤'는 10월 5일 12.3%의 시청률로 같은 날 시작한 MBC '화려한 유혹', KBS '발칙하게 고고'를 누르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육룡이 나르샤'는 10월 20일 방송된 6회에서 시청률 15.4%를 기록하며 빠른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이후 다시 시청률이 떨어지며 고전해왔다.

'육룡이 나르샤'는 10일 방송에서 드라마의 중심 이야기인 태조 이성계(천호진 분)의 조선 건국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개경 입성을 그려내며 이야기를 한층 진척시켰다. 그로 인해 시청률 역시 14.1%로 8회 이후 2주 만에 다시 시청률 14%를 넘어서며 다시 한 번 시청률 상승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한편 10일 같은 시간에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은 9.9%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10일 마지막 12회가 방송된 KBS '발칙하게 고고'는 4.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뿌리 깊은 나무'의 앞선 시대를 그리는 시퀄(Sequel)로, 고려를 끝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이성계(천호진 분), 정도전(김명민 분), 이방원(유아인 분), 분이(신세경 분), 땅새(변요한 분), 무휼(윤균상 분) 등 여섯 용(龍)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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