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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승리' 전소민 생일은 남동생 재민이 기일? 이응경, 남편 전인택에게 분노 폭발 "오늘이 무슨 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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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승리' 전소민 생일은 남동생 재민이 기일? 이응경, 남편 전인택에게 분노 폭발 "오늘이 무슨 날인데"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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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내일도 승리'에서 이응경이 딸 전소민의 생일을 맞아 하루동안 데이트를 즐기고 온 남편 전인택과 딸 전소민에게 울분을 터트렸다.

11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 MBC 일일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에서 한태성(전인택 분)은 딸 한승리(전소민 분)의 생일을 맞아 밥도 사주고 선물도 사주며 하루 종일 즐겁게 데이트를 즐기고 집으로 돌아왔다.

▲ '내일도 승리' [사진 = MBC '내일도 승리' 방송화면 캡처]

집에 돌아오자 공초희(이응경 분)는 전인택과 전소민을 향해 "하루종일 뭐하다 왔냐 오늘 같은 날 연락도 안 되고"라며 벌컥 화를 낸다. 전소민의 생일인 이 날은 어린 시절 세상을 떠난 전소민의 남동생 재민이 세상을 떠난 기일이기도 하다.

이응경은 남편 전인택과 딸 전소민에게 화를 내고, 전인택은 그런 아내에게 "재민이가 죽은지가 언제인데 아직까지 재민이 타령이냐"며 "당신이 얘 생일 한 번 챙겨준 적 있냐? 이젠 나도 지긋지긋해"라고 화를 내며 방에 들어갔다.

전소민은 자리에 누운 엄마 이응경에게 약을 가져가며 "엄마 제가 생각이 짧았다"면서도 "하지만 저도 어제 너무 행복했고, 저도 이제 생일 축하받으며 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MBC 일일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는 '신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로 주인공 한승리(전소민 분)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다룬 한 여자의 성장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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