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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콘서트', 권인하의 '비오는 날의 수채화' 재즈 버전으로 만난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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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콘서트', 권인하의 '비오는 날의 수채화' 재즈 버전으로 만난다 (예고)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5.11.11 10: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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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류수근 기자] 가수 권인하가 추억의 명곡의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재즈 버전으로 노래한다.

권인하는 11일 밤 11시 40분에 방송되는 KBS 1TV ‘더 콘서트’에 재즈밴드 구성으로 등장해 비틀즈의 ‘예스터 데이’와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통해 깊어지는 가을 밤의 서정과 추억을 전한다.

‘시인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마련될 이날 ‘더 콘서트’에는 또 피아니스트 지용, 테너 김세일, 첼리스트 이정란이 출연해 사랑하는 이에게 띄우는 시인의 마음을 품격 있는 연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수 권인하,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그날의 수채화를 노래하다

 

오랜 시간 노래로 대중과 소통하는 가수 권인하가 재즈밴드 구성으로 ‘더 콘서트’를 찾는다. 권인하는 세계적인 히트 곡 비틀즈의 ‘예스터데이’를 재즈 풍으로 편곡해 들려주고, 한편의 시가 되고 그림이 되는 자신의 명곡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재즈 버전으로 노래해 소중한 추억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지용, 슈베르트의 애잔한 사랑을 전하다

 

지용은 때로는 아름다움을 때로는 깊은 슬픔을, 그리고 음악에 담긴 시인의 사랑을 따뜻한 피아노 선율로 들려주는 피아니스트다. 10세의 어린 나이에 뉴욕 필 주최 영 아티스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슈베르트의 곡들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지용은 슈베르트의 음악을 통해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참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지용은 이날 ‘더 콘서트’ 무대에서 리스트가 편곡한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를 들려준다. 평소 연주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와의 협연을 즐기는 그는 직접 제작한 영상과 함께 시 낭송도 선보일 예정이다.

테너 김세일, 따뜻한 미성의 목소리로 시인의 사랑을 울리다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의 오라토리오 테너 김세일이 시인의 사랑을 들려준다.

김세일은 첫 곡으로 마티손의 시에 멜로디를 붙인 베토벤의 ‘아델라이데’를 노래한다. 이어 대표 낭만파 작곡가 슈만이 클라라를 위해 만든 ‘시인의 사랑’ 중 ‘제1곡 아름다운 5월, 제4곡 당신의 눈동자를 바라볼 때, 제7곡 나는 슬퍼하지 않으리’로 기쁨, 슬픔, 그리움 등 사랑의 여러 감정을 맑은 음성으로 들려준다.

어린 시절부터 해 온 유학생활로 현재 6개 국어를 구사하는 김세일은 인터뷰에서 평소 좋아하던 시 구절을 프랑스어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첼리스트 이정란, 깊고 웅장한 첼로 선율에 시인의 사랑을 담다

 

트리오제이드의 멤버이자 실력파 첼리스트인 이정란은 실연의 아픔을 샹송으로 노래한 풀랑크의 ‘사랑의 길’로 사랑의 연주를 전한다. 이어 브라질 작곡가 빌라 로보스의 ‘브라질풍의 바흐 5번 중 아리아’를 기타 반주와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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