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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첫 등장하는 공승연… '낭만커플'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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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첫 등장하는 공승연… '낭만커플'의 운명은?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1.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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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공승연이 '육룡이 나르샤'에 첫 등장한다고 알려지며 눈길을 끌고있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 13화에서는 공승연이 첫 등장한다. 극중 공승연은 해동갑족 10대 가문 중 민제의 여식이자, 훗날 태종 이방원(유아인 분)의 비 원경왕후 민다경을 연기한다.

▲ SBS '육룡이 나르샤' [사진=SBS 제공]

민다경은 총명하고 수려한 언변을 지닌 여인으로 냉철한 판단력과 강단을 지닌 '여걸'의 풍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난세에 사랑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오직 이(利)를 위해 이방원과 혼인하고, 훗날 남편을 왕위에 올리며 여인으로서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자리 왕후에 오르게 되는 정치적 인물이기도 하다.

현재 낭만커플 유아인-신세경(분이 역)의 로맨스가 무르익어가고 있는 만큼, 공승연의 등장이 이들의 로맨스와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청자들의 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뿌리 깊은 나무'의 앞선 시대를 그리는 시퀄(Sequel)로, 고려를 끝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이성계(천호진 분), 정도전(김명민 분), 이방원(유아인 분), 분이(신세경 분), 땅새(변요한 분), 무휼(윤균상 분) 등 여섯 용(龍)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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