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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 간판' 신아람, 펜싱월드컵 개인전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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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 간판' 신아람, 펜싱월드컵 개인전 동메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1.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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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정-강영미-최은숙과 단체전 은메달도 추가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신아람(29·계룡시청)이 월드컵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아람은 지난 15일 중국 난징에서 막을 내린 2015 국제펜싱연맹(FIE) 난징 국제월드컵 여자 에페 준결승에서 베스베스 사라(튀니지)에 10-15로 패해 엠브리치 이리나(에스토니아)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신아람은 최인정(계룡시청), 강영미 최은숙(이상 광주광역시서구청)과 팀을 이뤄 함께 나선 에페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은 준결승서 미국을 25-23으로 제압했지만 결승에서 러시아에 30-34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최인정(계룡시청)은 18위, 송세라(한국국제대)는 21위, 최은숙(광주광역시서구청)은 26위에 그쳤다.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벌어진 월드컵에 출전한 남자 에페 대표팀은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개인전에서는 마세건(청주대)이 29위, 박경두(해남군청)가 35위, 정승화(부산시청)이 36위에 머물렀고 단체전에서도 9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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