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슈틸리케호도 'Pray for Paris', 라오스전 앞서 추모행사
상태바
슈틸리케호도 'Pray for Paris', 라오스전 앞서 추모행사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1.17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오스축구협회와 경기시작 직전 묵념식 합의…선수들도 검은색 암밴드 착용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도 프랑스 파리 테러 대참사 희생자 추모에 동참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라오스와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에 앞서 테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하는 등 추모행사를 갖기로 라오스축구협회와 합의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승인도 받아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과 라오스 양팀 선수들은 경기 시작전 테러로 숨진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행사를 갖는다. 또 선수들은 검은색 암밴드를 착용하고 선수단 관계자들도 검은색 리본을 달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게 된다.

파리 테러 대참사 이후 이미 몇몇 A매치에서는 추모식을 열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페루와 파라과이의 월드컵 남미예선 경기에서도 시작 전 1분 동안 묵념행사를 진행했고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는 1분 동안 침묵 응원으로 추모 열기에 동참했다. 데이빗 베컴의 유니세프 홍보대사 임명 10주년을 기념하는 유니세프 자선경기에서도 시작 전 1분 동안 묵념식을 가졌다.

또 아일랜드와 보스니아와 유럽축구선수권 플레이오프 등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 기간을 맞아 전세계적으로 벌어지는 경기에서도 모두 묵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