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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최악의 테러에 축구선수-구단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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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최악의 테러에 축구선수-구단 '애도 물결'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1.14 2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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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총기 난사, 120명 이상 사망

[스포츠Q(큐) 김지법 기자] 파리 최악의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전 세계는 애도를 보내고 있다. 축구 선수들과 구단들도 그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14일(한국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주변에서 폭발물이 터져 최소 3명이 사망했다. 이뿐만 아니라 프랑스 파리 주변 여러 곳에서 폭발 및 총기를 난사하는 테러가 벌어졌다. 사망자만 12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프랑스 축구 레전드 티에리 앙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파리에서 일어난 테러는 충격적이고 섬뜩했다”며 “이번 테러의 모든 피해자들과 고통을 함께 나눠야 한다”고 전했다.

▲ 바이에른 뮌헨은 14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번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당했다. 파리에 있는 모든 이들이 무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트위터 캡처]

이날 벌어진 프랑스와 독일의 맞대결에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했던 독일 대표팀의 마르코 로이스 역시 “파리를 위해 기도한다”고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아울러 루이스 수아레스, 마르크 바르트라 등 수많은 선수들도 프랑스의 안전을 기원했다.

선수들뿐 아니라 구단들도 애도 행렬에 동참했다. 토트넘의 위고 요리스는 독일과 프랑스의 맞대결에 선발로 출전했다. 토트넘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구단의 모든 사람들은 요리스와 파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이번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당했다. 파리에 있는 모든 이들이 무사하길 바란다”는 성명을 밝혔다. 바르셀로나, 아스널 등 대다수의 구단들이 테러에 희생당한 사람들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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