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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신민아 핸드폰 가지고 있었다 "이현우씨가 여자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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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신민아 핸드폰 가지고 있었다 "이현우씨가 여자였어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1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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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오 마이 비너스'에서 소지섭이 신민아의 핸드폰을 가지고 있다가, 신민아의 전화를 받았다.

17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김영호(소지섭 분)는 전날 강주은(신민아 분)의 가방에서 핸드폰을 챙겨가지고 있다가, '이현우'라는 이름으로 전화가 오는 것을 보고, 이현우가 강주은의 눈앞에서 바람을 피던 남자친구 임우식(정겨운 분)인줄 알고 전화를 받지 않는다.

▲ '오 마이 비너스' [사진 = KBS '오 마이 비너스' 방송화면 캡처]

계속 전화를 피하던 소지섭은 부재중 통화가 10통이 넘어가자 결국 전화를 받는다. 전화를 건 '이현우'는 정겨운이 아닌 신민아의 절친 조은지였고, 신민아는 조은지의 핸드폰을 빌려서 자신의 핸드폰을 주은 사람에게 전화를 한 것이다.

소지섭은 전화를 받고 신민아라는 것을 확인하자 "이현우씨가 여자인줄 알았으면 진작에 받을 걸 그랬다"며 능글맞게 말을 꺼냈고, 신민아는 소지섭에게 신경질을 부리다가 "핸드폰 필요없으신가봐요?"라고 능글거리는 소지섭의 말에 "어디로 가면 될까요?"라며 핸드폰을 돌려받기로 한다.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이자 의료법인 '가홍'의 후계자인 김영호(소지섭 분)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강주은(신민아 분)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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