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9 00:09 (수)
'디데이' 차인표, 모든 책임지며 의원직-장관직 내려 놓았다... "누군가 책임져야 해"
상태바
'디데이' 차인표, 모든 책임지며 의원직-장관직 내려 놓았다... "누군가 책임져야 해"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1.21 2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디데이'의 차인표가 의원직과 장관직을 내려놓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디데이'의 구자혁(차인표 분)이 서울을 재건하려는 내용을 언급하던 영상이 공개되며 그의 청문회가 열리게 됐다. 구자혁의 악행이 뉴스에 나오자 미래병원 사람들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유명현(고규필 분)은 구자혁의 약혼자인 강주란(김혜은 분)을 찾아가 "구자혁 장관이 뉴스에 나왔다"며 사실을 알렸다.

▲ JTBC '디데이' [사진= JTBC '디데이' 방송 화면 캡처]

차인표는 자신의 악행으로 인해 열린 청문회에서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그러나 이우성(숭지호 분)의 목숨을 앗아간 여의도 공동구 이야기가 나오자 착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차인표는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아깝고 귀한 목숨이지만 희생시켜야겠다. 희생을 막을 수 없었냐고 질타하면 달게 받겠다. 여기 전기, 여러분들 전화. 다 그 젊은 소방대원 덕분이다"며 "그 희생이 없었다면 우리는 전 세계를 다니며 구걸 해야했을 것"이라고 털어 놓았다.

차인표는 "누군가 책임을 져야한다. 당연히 책임을 져야한다"며 "저는 이 시간부로 의원직과 장관직을 내려 놓겠다"며 재난 대비를 위한 법안을 요구했다.

2015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