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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성훈의 '실시간 아바타 게임' 화제, "유명배우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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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성훈의 '실시간 아바타 게임' 화제, "유명배우 만들어주세요"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11.24 18:39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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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실시간 아바타 게임'을 통해 무명배우에서 '유명배우'로 거듭나려하는 배우 강성훈이 화제다. 

강성훈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유머'의 '아바타 게임'에 참여해 이름을 알렸다. '아바타 게임'은 네티즌이 내리는 지령에 따라 게시글 유저가 행동하는 게임으로, 요즘 화제가 되고 있다.

강성훈이 이 아바타 게임에 합류하게 된 이유는 '무명배우에서 벗어나 먹고 살 걱정 없이 지내고 싶다'는 바람 때문이었다.

▲ '유명배우가 되고 싶다'는 사연으로 '실시간 아바타 게임'에 동참한 배우 강성훈 [사진=강성훈]

강성훈은 "무명배우입니다 유명배우로 만들어주세요"란 제목의 게시글을 올리고 "어떻게든 일 좀 했으면 좋겠다" "톱스타가 아닌 정규직이 되길 간절히 원한다. 매일 남의 집에 들어가는 기분이다"고 현재 처지를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아바타 게임'을 해 보길 추천했다. 

강성훈은 네티즌의 실시간 댓글에 따라 오디션을 보러 영화사와 기획사를 찾아가기도 하고, '청와대에서 꽃사슴 인증샷 찍어오기' 등 독특하고 엉뚱한 미션을 통해 소통했다. 네티즌들은 강성훈에게 간식을 전달하고, 식사를 제공하려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강성훈 또한 커피, 차 등을 답례로 전했다. 

강성훈의 '아바타 게임 게시물'은 최고 조회수 9만6천여회를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강성훈에게 "이번 아바타 게임을 통해서 좀더 이름을 알리고 유명한 배우가 되셨으면 좋겠다" "TV 프로그램에서 본 얼굴이라 반갑다" 등 응원을 보냈다. 

강성훈은 스포츠Q에 "이 '아바타 게임'을 통해 직업은 다르더라도,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을 젊은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힘이 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성훈은 드라마 '궁중잔혹사 - 꽃들의 전쟁' '가족의 탄생' '오자룡이 간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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