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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로카르노 이어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 남우주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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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로카르노 이어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 남우주연상 수상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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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정재영이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의 해외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화인컷엔터테인먼트는 호주에서 개최된 제9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어워드에서 정재영이 '지금은맞고그때는 틀리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제9회 아시아태평양 스크린어워드 남우주연상을 차지한 정재영 [사진 = 스포츠Q DB]

정재영은 지난 8월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개최된 제6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정재영의 남우주연상 외에도 대상인 황금표범상을 한국영화 사상 두 번째로 수상하기도 했다.

정재영은 이외에도 11월 16일 개최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에서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재영은 26일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도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같은날 호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에서 수상이 예정되어 있어서 출국해 청룡영화상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정재영에게 영평상에 이어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과 아시아태평양 스크린어워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홍상수 감독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수원에 내려간 영화감독 함춘수(정재영 분)가 윤희정(김민희 분)이라는 화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9월 24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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