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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1988' 혜리, 박보검 마니또로 오해 "아빠 선물로 핑크 장갑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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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1988' 혜리, 박보검 마니또로 오해 "아빠 선물로 핑크 장갑 사"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11.27 2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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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응답하라 1988'의 혜리가 박보검을 자신의 마니또로 생각했다. 

2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덕선(혜리 분)이 택(박보검 분)이 마니또로 자신의 이름을 뽑았다고 오해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보검은 혜리에게 전화를 걸어 "아빠 생일이 24일인데, 무슨 선물을 사야 할까"라고 물었다. 혜리는 TV 소리가 시끄러워 '아빠 생일'이란 말을 듣지 못하고 자신에게 줄 선물이라고 오해했다. 

▲ '응답하라1988' 박보검

혜리는 박보검에게 "핑크 장갑이 예쁘다"고 분홍색 장갑을 사라고 말했다. 박보검은 부산에서 대국을 마치고 24일 밤 늦게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혜리는 자신에게 선물을 준다는 걸로 생각하고 "24일에 기다리겠다"고 했다. 박보검은 "뭐하러?"라고 궁금해하다 "그래, 알았다. 그럼 늦게라도 잠깐 보러 갈테니 자지 말고 기다려라"고 말했다. 

혜리는 통화를 마친 후 "나 장갑 생긴다"며 신나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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