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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1988' 최무성, 김선영과 술 마셔 "난 박보검 태몽도 모르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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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1988' 최무성, 김선영과 술 마셔 "난 박보검 태몽도 모르는 아빠"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11.2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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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응답하라 1988'의 최무성이 인터뷰 후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셨다. 

2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최무성(최무성 분)이 아들 택(박보검 분)과 관련해 KBS 기자(박지윤 분)와 인터뷰를 했다. 

박지윤은 박보검의 태몽, 태어난 시간 등을 물어봤지만 최무성은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 박지윤은 "괜찮다. 아버지들이 보통 잘 모르신다"며 인터뷰를 이어갔다. 최무성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숙였다. 

최무성은 "언제 힘드냐"는 질문에 대해 "힘든 적 없었다. 택이가 무던하고 얌전해서 한 번도 속을 썩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최무성은 또한 아들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로 "건강이 최고니까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응답하라1988' 최무성

최무성은 "사랑한다고 한 번만 말해 달라"는 박지윤의 요청에 난감해했다. 최무성은 "내가 그런 말을 잘 못 한다. 박 기자님 왜 그러시냐"며 요청을 거듭 거절했다. 

이후 최무성은 속상한 마음에 혼자 술을 마셨고, 김선영(김선영 분)이 금은방에 찾아왔다. 최무성은 선우(고경표 분)의 태몽과 생시를 물었고, 김선영은 척척 대답했다. 최무성은 "아까 인터뷰 때 기자가 택이 태몽, 생시를 물어봤다. 하도 기억이 안 나서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더라. 택이에게 너무 미안한 거라"며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또한 최무성은 "나 아닌 엄마가 살았으면 우리 택이가 더 잘 살았을텐데, 내 새끼가 불쌍하다"며 술을 들이켰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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