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응답하라 1988'의 김설이 의미한 눈사람은 아이스크림이었다.
2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진주(김설 분)가 갖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눈사람'을 말했다.
쌍문동 골목 어른들은 김설에게 눈사람을 선물해주기 위해 애썼다. 일기예보 상 눈이 오지 않자 얼음을 깎아 눈사람을 직접 만들었으나, 다음날 비가 내려 녹아 버렸다.
난감해하는 어른들에게 선우(고경표 분)는 "눈사람 사올까요?"라고 물어 어리둥절하게 했다. 고경표는 "진주가 아이스크림을 보고 눈사람이라고 한다. 몇 개 사오겠다"고 했다. 고경표와 김설은 나란히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었고, 어른들은 이를 지켜보며 흐뭇해했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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