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공기인형'에 출연했던 배두나에 이어 이번에는 한효주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연출한 이누도 잇신 감독의 신작 '서툴지만, 사랑'에 출연한다.

한효주는 오는 12월 10일 개봉을 확정한 일본영화 '서툴지만, 사랑'에 출연한다. 영화 '서툴지만, 사랑'은 우연히 시작된 만남과 안타깝게 놓쳐버린 인연, 그리고 다시 찾고 싶은 엇갈린 사랑까지 사랑에 서툰 네 남녀에게 일어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한효주는 '서툴지만, 사랑'에서 조명 디자이너 '태소연'을 맡아 일본어와 한국어는 물론 영어대사까지 소화해내며 전문직 여성의 프로페셔널한 모습부터 지나간 사랑을 잊지 못하는 애절한 감정 연기까지 선보인다.

'서툴지만, 사랑'에는 한효주 외에도 일본의 국민 아이돌 그룹으로 불리는 아라시의 멤버 아이바 마사키부터 '4월의 신부', '도서관 전쟁'의 에이쿠라 나나와 '우리들이 있었다', '뇌남', TV 시리즈 '허니와 클로버' 등에 출연한 이쿠타 토마가 함께 출연한다.

또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비롯해 '구구는 고양이다', '터치', '메종 드 히미코' 등을 연출해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일본 감독 중 한 명이자 잔잔하고 차분한 로맨스 영화에 능한 이누도 잇신 감독과 '쎄시봉',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새로운 멜로퀸으로 주목받는 한효주의 만남 역시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12월 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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