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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출신' 본즈 마이애미 타격코치 영입설, 매팅리와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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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출신' 본즈 마이애미 타격코치 영입설, 매팅리와 한솥밥?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2.01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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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본인 스스로 타격 지도하는 것 좋아한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메이저리그(MLB) 홈런왕 출신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배리 본즈가 돈 매팅리 감독이 이끄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타격코치 영입 후보에 올랐다.

미국 야후스포츠 등 현지 주요 언론들은 1일(한국시간) “마이애미가 본즈를 타격코치로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야후스포츠는 “현역시절 홈런왕을 차지했던 본즈는 기술적으로 가장 뛰어난 타자였다”고 소개하며 “마이애미 구단 고위층이 지난 몇 주간 본즈를 타격 코치로 영입하는 문제를 놓고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애미가 타격코치직을 요청할 경우 본즈가 이를 받아들일지는 알 수 없지만, 과거 금지약물 복용으로 얼룩진 이미지를 어느 정도 지울 수 있고 본인 스스로 타격을 지도하는 것을 좋아하고 있다는 게 현지 언론의 전언이다.

본즈가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는다면 현 타격코치인 프랭크 메뉴키노 코치를 보좌하는 격의 타격코치를 수행할 것이라고 야후스포츠는 내다봤다.

본즈는 빅리그 현역 22시즌 동안 총 762개의 홈런을 때리며 7차례 최우수선수(MVP)를 휩쓸었다. 하지만 이후 금지약물을 복용 사실이 밝혀져 그간 쌓았던 명성에 금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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