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육룡이 나르샤' 이방지가 검의 속도를 깨달으며 길태미의 무공을 넘어섰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방지(변요한 분)가 길태미(박혁권 분)와 정면승부를 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지는 스승 장삼봉의 가르침을 완벽하게 이해했다. 길태미의 전광석화 같은 공격을 모두 막아내며 "당신 공격이 다 보인다"고 여유를 부렸다. 결국, 이방지는 길태미의 맹렬한 공격을 역으로 받아치며 그를 단칼에 베어 버렸다.
이방지가 중국 무림 4대 문파인 스승 장삼봉의 무공을 모두 흡수한 후 고려 제일검이 되는 순간이었다.
앞서 이방지는 길태미와의 대결에서 완패했다. 길태미 검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방지는 끝없는 수련을 통해 속도를 깨우쳤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해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 이성계, 이방원, 정도전 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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